류마티스 관절염은 전세계 2억명이 고통 받고 있는 질환으로 한국인의 약 0.5~1%가 앓고 있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전형적인 만성 염증성 관절염인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부위의 통증, 부종, 그리고 관절움직임 저하와 관절의 변형을 초래한다. 또한 피로감과 같은 전신증상과 우울증 등을 동반하게 되어, 환자뿐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경제적, 정서적 고통을 안겨주는 사회적으로도 비용부담이 매우 큰 질환이다. 그렇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이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 잘 몰라 진단이 늦어지거나 잘못된 선택으로 가장 효과적인 치료시기를 놓치고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조기진단과 정확한 의학적인 치료 여부가 환자의 평생 삶의 질을 좌우한다. 그러므로 통증이 6주이상 지속될 때는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해야 관절조직이 망가지고 변형되는 외형적인 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홍연식 교수의 도움말로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과 증상,치료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왜 류마티스 관절염을 자가면역질환이라고 부르나? 우리 몸은 외부로부터 질병을 유발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는 군인과 같은 방어기전이 존재한다. 이것을 ‘면역’이라고
NEJM에 게재된 서울대학교 이은봉 교수팀의 토파시티닙의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임상 3상 연구 결과를 요약 정리하였다. Background이 연구는 야누스키나제 저해제인 토파시티닙 단독요법에 관한 것이며 메토트렉세이트 단독요법군을 대조군으로 하였다. 참가자들은 과거에 메토트렉세이트를 복용한 경험이 없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전체 958명 가운데, 토파시티닙군은 무작위적으로 5mg군(373명), 10mg군(397명)으로 나누었다(매일 2회 복용). 메토트렉세이트군(186명)은 8주간 20mg으로 점진적으로 양을 늘려 처방하였다(매주 1회 복용). 공동일차결과변수는 반데어헤지드 mTSS값과 ACR 70 반응 환자비율로 하였다. Results처음부터 6개월까지, 관절손상정도를 나타내는 mTSS(modified total Sharp score)에 있어 토파시티닙이 유의하게 적은 수치를 보였다. 토파시티닙 복용 환자가운데 5mg군이 25.5%, 10mg군이 37.7%가 ACR 70 반응률을 보인 반면, 메토트렉세이트군은 12%에 그쳤다. 그러나, 토파시티닙 환자군의 4%(770명 가운데 31명)가 대상포진이 발생해서, 메토트렉세이트군의 1.1%(186명 가운